[일본/도쿄 여행]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일본/도쿄 여행]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주소 : 1 Chome-1-7 Kasugacho, Nerima City, Tokyo 179-0074

2023년 6월부터 도쿄 여행을 할 때, 꼭 가 봐야 할 장소 중 한 곳으로 뽑히는 곳이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일 것이다.

 아마도, 1990년대생들이 특히 가 보고 싶은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장소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영화 속 장면들을 실감나게 재현해 놓은 장소이며, 런던에서도 본 적 없는 세트장도 도쿄에서는 볼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먼저,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도시마엔역에서 약 2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신주쿠 역에서는 약 2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신주쿠 쪽에서 숙소를 잡고 간다면 여행 스케줄을 짜기 좋을 것 같다.

나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했다.

https://www.wbstudiotour.jp/en/

Warner Bros. Studio Tour Tokyo – The Making of Harry Potter Official Website

성인은 6500엔, 12살 ~ 17살인 학생인 경우, 5400엔, 4살 ~ 11살의 경우 3900엔, 4살 이하인 경우 무료이다.

추가 요금으로는 주차장 1800엔, 디지털가이드(한국어 지원) 1300엔, 오피셜 가이드 북 2500엔이다.

입장 가능시간을 확인하고 여행 스케줄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세트장

세트장은 야외세트장과 실내 세트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먼저 실내 세트장 몇 장소를 소개하려 한다.

실내 세트장에서 제일 먼저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바로, 해리포터의 시그니처 장소 중 하나인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레이트 홀(연회장)이다. 

시리즈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장소 중 하나이며, 덤블도어를 비롯해 호그와트 선생님들의 모형이 있다.

그리핀도르 기숙사

담화실 세트장은 그리핀도르, 슬리데린이 있는데, 그리핀도르는 빨간색으로 아늑한 분위기를 주며, 슬리데린은  초록색과 검은색을 써서 그런지 시크하면서 깔끔한 분위기인 것 같았다.

킹스크로스역 9와 3/4 승강장

호그와트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매 새 학기마다 여기서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배웅한다.

해리가 호그와트를 갈 때에도 나왔고, 해리가 자녀들을 배웅할 때도 나온 장소이다.

  다이애건앨리

마법사들이 쇼핑을 위해 찾아오는 거리이며, 영화 및 소설에서는 도깨비가 관리하며 운영하는 마법사 은행,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가게 등이 소개되어 있지만, 이곳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 보다는 상점 내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마법부 세트장.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는 전세계 최초로 마법부 세트장을 실물 크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세트장에 설치된 스모그와 조명 효과 등을 통해 마법을 부리는 듯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영화에 나오는 커다란 난로가 있어 연출로 실제 이동한 듯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마법부 세트장이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야외 세트장으로는 해그리드의 오두막, 체스장 등이 있다.

해그리드의 집 안을 구경할 수도 있다.

또한, 야외 세트장쪽에서는 버터 맥주를 판매한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처음 등장한 음료로, 해리포터 스튜디오에서 판매하고 있다. 

팝콘도 맥주도 달달하고 세트로 함께 주문해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버터맥주를 마시면 그 컵을 가지고 집에 가도 된다.

굿즈샵에서는 지팡이 등을 판매하고, 레스토랑, 카페에서는 마법 세계를 테마로 한 요리와 각 기숙사를 모티브한 프레이팅 요리를 먹을 수 있다. 또한, 호그와트 마법학교 그레이트 홀을 연상케하는 레스토랑이기에 사진을 찍기도 좋은 장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