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 VS 일본 |
일본에서 일을 하면서 정말 재미있는 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돈을 안불리면 손해라는 생각을 갖고 대학생때부터 주식, 펀드, 적금, 예금 등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작년의 천원과 올해의 천원이 다르다 라는 느낌을 쉽게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는 물가가 거의 오르지 않고 0금리이기에 투자를 하지 않는 이상 돈이 늘지 않습니다.
일본 주요 은행 중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장 2개(미즈호 은행, 유쵸은행)도 기본 예금 이자는 0.001%.
버블경제를 경험한 나라이기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투자는 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기에, 일본의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재테크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하이리스크로 받아들여 투자를 하지 않음)
따라서, 주식 등의 재테크 방법을 아주 위험한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일본인의 금융 자산 1순위 : 예금/적금, 2순위 : 주식, 3순위 없음)
일본의 경우는 갖고 있는 돈을 어떻게 하면 더 절약하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 일하며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6개월차 신입사원의 재테크 방법 |
월급을 크게 3등분을 합니다.
1. 5만엔 정도는 저축.
2. 매달 5만엔씩 증권계좌에 입금(라쿠텐증권 주식투자)
3. 생활비(라쿠텐페이 또는 라인페이를 쓰면 소비세 2%정도 절약 가능)
일본에서 주식을 하는 이유
주식을 갖고 있으면 주주우대 혜택이 있습니다. 주주우대의 경우 자신이 가진 주식의 주당(기본 100주) 우대 혜택이 다릅니다. 닛산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 구매시 5000엔 할인, 라쿠텐 주식 100주의 경우는 500엔 할인. 모스 버거 100주의 경우 무료쿠폰 4개?
이러한 혜택들이 있기에 주식이 하락할 때 좋아하는 일본인도 있습니다.
1500엔대에서 100주 구입을 한 사람이나 1000엔대에서 100주를 구입한 사람이 받는 주주우대 혜택이 같기에 주식이 하락하는 것을 좋아하는 일본의 주식투자가도 많이 있습니다.
라쿠텐 증권 선택 이유
수수료가 싸기 때문.
슈퍼할인 코스의 경우
거래 금액 | 수수료 |
~5만엔까지 | 55엔 |
~10만엔까지 | 99엔 |
~20만엔까지 | 115엔 |
~50만엔까지 | 275엔 |
~100만엔까지 | 535엔 |
~150만엔까지 | 640엔 |
~3000만엔까지 | 1070엔 |
거래 횟수가 많은 경우, 일일정액코스
하루 거래 금액 합계 | 수수료 |
~50만엔까지 | 0엔 |
~100만엔까지 | 943엔 |
~200만엔까지 | 2200엔 |
~300만엔까지 (100만엔 초과시 1100엔 추가) |
3300엔 |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일본 주식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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